글로벌지식협력단지(GKEDC)는 세계은행(WB)과 협력하여 ‘GKEDC-WB 동아시아·태평양 협력국 연금제도 한국방문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등 5개국의 정부 대표단과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4일간 진행된 본 연수 프로그램은 지식공유세미나, 기관방문, 액션플랜 수립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기금의 관리 및 운용, 공무원 연금제도, 연금 개혁과 제도적 구조 개편 등 연금제도의 다양한 측면을 폭넓게 다루었다.
· 연수 1일차(4월 16일, 화요일):
프레이밍 세션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고령화와 사회보장제도, 공공연금제도의 국제적 발전과정, 한국 연금제도의 발전사를 살펴보았다. 이후 액션플랜 국별 발표를 통해 각 국가별 연금설계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며. 주제별 세션에서는 연금 격차 해소를 위한 보장방안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 연수 2일차(4월 17일, 수요일):
국민연금공단 본부를 방문하여 기관의 설립 배경과 운영 체계를 이해하고, 주제별 세션을 통해 연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한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였다.
· 연수 3일차(4월 18일, 목요일):
주제별 세션을 통해 공무원 연금제도, 사회연금의 역할, 연금 개혁의 주요 쟁점 및 구조적 개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연수 4일차(4월 19일, 금요일):
연금제도 보완 방안과 연금행정, 데이터 기록 및 관리 체계에 대한 강의를 청강한 후, 각국 대표단의 액션플랜 발표가 진행되었다. 대표단은 연수를 통해 얻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자국의 연금제도 현황과 개혁 전략을 점검하였으며, 급여의 적정성, 적용 범위,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실천 가능한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공유하였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생들은 각국의 연금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국 연금제도 개선에 적용할 수 있는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GKEDC는 앞으로도 연금 분야의 지속적인 지식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