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ADB Korea Climate Technology Hub(K-Hub)와 협력하여 본 세미나를 통해 ADB K-Hub 및 K-Hub의 중앙아시아 기후기술 공모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기후기술을 공유하였다. 중앙아 기후기술 대상 분야는 총 5가지로, ①에너지 전환 및 전력망 현대화, ②공급망, 인프라 및 운송 분야의 디지털화, ③수자원 관리 및 빙하, ④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⑤농업 분야의 기후 회복력 제고이며, 한국 기관 및 기업의 중앙아시아 사업 사례 발제에 이어 해당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 및 기업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기획재정부 범진완 개발금융국 국제기구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K-Hub를 출범하고 한국사무소 개소를 추진 중이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파트너십 확대와 기후기술 공유를 기대함을 밝혔다. 강동수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가 한국의 우수한 기후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오프닝 세션1에서는 ADB의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ADB K-Hub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과 중앙아 기후기술 챌린지 및 기타 챌린지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오프닝 세션2에서는 한국 기관 및 기업의 중앙아 사업 사례 소개가 이어졌으며, 농업, 수자원, 폐기물, 인프라 분야에서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사례들과 성과에 대한 발제로 구성되었다.
오찬 이후 이어진 주제 세션들에서는 앞서 언급한 5가지 중앙아 기후기술 대상 분야 기관 및 기업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각 기관 및 기업은 지니고 있는 기술 및 사업에 대한 개요, 성과, 그리고 국제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후 ADB가 좌장을 맡은 브레인스토밍 세션은 온·오프라인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도록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PPP 활성화 방안, ODA-민간자본 연계, 기술 실증 및 확산 플랫폼. 폐기물 분야 ODA-PPP 하이브리드 모델, 그리고 원자력 발전 투자 입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강동수 단장은 폐회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과 공유된 정보가 ADB와의 협력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은 주요 글로벌 어젠다 관련 지식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